나리타 국제공항
나리타 국제공항(, , )은 일본 지바현 나리타시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도쿄도 도심에서 동북쪽으로 약 62km 떨어져 있다. 1966년에 착공하여 1977년에 제1기 공사를 끝내고, 1978년 5월 20일에 도쿄 국제공항에서 국제선을 이관하여 개항했다. 과거의 정식 명칭은 신도쿄 국제공항()이었는데, 2004년 4월 1일에 나리타 국제공항 주식회사법이 시행되어 공항을 관리하는 '신도쿄 국제공항 공단'이 일본 정부의 100% 출자로 설립된 '나리타 국제공항 주식회사'로 개편, 민영화되면서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정식 명칭을 변경하였다. 일본항공, 전일본공수의 국제선 허브이며, 유나이티드 항공의 동아시아 허브 공항으로 경쟁 공항인 인천, 상하이, 타이베이보다 많은 수의 북미항공편이 취항하고 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스카이라이너, 게이세이 전철 본선을 통해 도쿄도 도심과 연결되며, 1998년 11월에 도쿄 국제공항과 전철이 직접 연결되어 양 공항 간 접근성이 향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