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아주
풀리아주(, , , , )는 이탈리아 동남부에 있는 주이다. 면적 19,345 km², 인구 4,071,518 (2006). 주도는 바리이다. 동쪽으로 아드리아 해, 동남쪽으로 에게 해, 서쪽으로 타란토 만에 면하고, 남쪽에는 이탈리아의 장화의 뒷굽에 해당하는 살렌토 반도가 있다. 서쪽으로는 캄파니아주, 북쪽으로는 몰리세주, 서남쪽으로 바실리카타주와 접해 있다. 이탈리아 반도의 남단, 지중해에 딸린 타란토 만과 에게 해 사이에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어 교통의 요지로 번성했고, 과거에는 찬란한 문화 유산을 남긴 곳이었으나, 근대에는 이탈리아에서 뒤떨어진 지방으로 알려져 있었고,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 주민이 많았다. 최근에는 개발 계획이 진행되면서 이탈리아의 중요한 공업 지역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 곳을 영어로는 아풀리아()라고 하는데, 이는 마그나 그라이키아 시대부터 이곳에 거주하던 그리스인들이 이곳을 아풀리아()라고 한데서 비롯되었다. 레체현, 바리현, 브린디시현, 타란토현, 포자…